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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강남경찰서 비공개 출석…음주뺑소니 등 혐의 조사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경찰에 비공개 출석했다. 김호중은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비공개 출석했다. 김호중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로 들어갔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사건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내고 심한 공황이 왔다”며 김호중의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수사를 통해 김호중 등의 음주 정황을 사실상 확보하며 수사망을 좁혀오자 사고 발생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김호중 측 법률대리인 조남관 변호사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과 일정을 조율해 김 씨가 자진 출석 후 조사받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으나 경찰 측 사정으로 조사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조 변호사는 “창원 공연 전날인 17일 김씨가 소속사를 통해 심경 변화를 알리는 입장문을 전해왔다”며 “수일 내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사고 후 처음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혐의 등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은 소속사를 통해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특히 그는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고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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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죄를 부르고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 낳아”…법률대리인 전한 김호중 심경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변호인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자진 출석 의사를 전했다. 김호중 측 법률대리인 조남관 변호사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창원 공연 전날인 17일 김 씨가 소속사를 통해 심경 변화를 알리는 입장문을 전해왔다”며 “수일 내로 경찰에 자진 출석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팬들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조 변호사는 “이번 사건을 통해 죄가 죄를 부르고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는 김호중의 심경을 전하며 “경찰과 일정을 조율해 김 씨가 자진 출석 후 조사받고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었으나 경찰 측 사정으로 조사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이어 “김 씨와 소속사의 입장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해 19일 늦게 입장문을 발표하게 됐다”면서 “변호인으로서 끝까지 바르고 성실하게 변론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당초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내고 심한 공황이 왔다”며 김호중의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수사를 통해 김호중 등의 음주 정황을 사실상 확보해왔다. 이에 김호중은 사고 발생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는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호중 역시 소속사를 통해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특히 그는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고 “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하여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꼭 굳이 직접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인데, 참으로 어리석한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습니다”라며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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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시인→출국금지 위기에도 공연 강행 속사정은 [왓IS]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뒤늦게 시인했지만 후폭풍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혐의를 숨기려 했던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 등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신청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사고 당일 김호중 대신 허위 자수한 매니저 A 씨,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매니저 B 씨 등 총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현재 법무부가 승인 여부를 심사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당초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내고 심한 공황이 왔다”며 김호중의 음주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호중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고 보고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를 해왔고, 사고 당일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과 술자리 동석자 및 주점 직원 등의 진술 등을 확보했다. 또 국과수는 김호중의 소변 감정 결과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김호중과 소속사는 사과문을 내고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소속사는 “자사 아티스트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호중 역시 소속사를 통해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특히 그는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고 “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하여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꼭 굳이 직접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인데, 참으로 어리석한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습니다”라며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김호중은 단순 음주운전 아닌 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 거짓 진술 등 공무집행 방해 등 다수의 혐의로 인해 음주운전 그 이상의 무거운 죗값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대적인 경찰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졌다. 스케줄도 난항이고 거액의 위약금이 예상되고 있지만 모든 활동이 곧바로 중단진 않을 전망이다. 당초 김호중은 오는 23, 2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면서 일반적인 경우라면 하차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공연 주관사 두미르는 20일 공연 주최사인 KBS에 출연자 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촉박한 일정과 거액의 환불금·위약금 문제 때문이다. 주관사가 KBS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면서 해당 공연은 KBS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로고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김호중은 이같은 상황 속에도 지난 18, 19일 예정됐던 전국투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경남 창원 공연은 강행했다. 공연 연출을 맡고 있는 SBS미디어넷은 뒤이어 예정된 경북 김천 공연과 서울공연의 연출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13:04
프로야구

[김종문 진심합심] 코치와의 불화를 풀어준 아내, 가족의 힘

5월은 가정의 달. 관련된 기념일과 휴일이 이번 달에 많았죠. 어떻게 보내셨나요.가정이란 표현이 현대 사회에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소중하게 지켜온 공동체 가치의 하나라는 사실을 여러 기념일을 계기로 돌아보게 됩니다.야구라는 스포츠도 오월이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러한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는 데 함께합니다. 사실 야구의 클래식한 측면은 오랜 역사, 기록의 축적 같은 요소뿐 아니라 팀이라는 전통, 선수단 내부의 관계와 문화, 지역과 팬과의 결합 같은 부분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어우러졌기 때문에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선수들이 보여주는 가족과의 사랑, 유대감 같은 모습과 스토리도 야구의 이러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선수의 멘털부터 동료와의 관계 형성, 나아가 비즈니스 차원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가족을 빼고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과거 NC의 에이스였던 드류 루친스키는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루틴은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고 지키는 철저한 노력파입니다.인간관계에서도 팀 동료와 코치진, 프런트와도 호흡을 잘 맞췄습니다. 한국식으로 머리 숙여 인사할 정도로 적응력도 갖췄습니다. 그렇기에 한국에서 4시즌 동안 빼어난 활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그렇지만 그의 강한 승부욕으로 가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언젠가 루친스키 선수가 자신의 앞으로 온 땅볼 타구를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담당 코치가 다음 날 오후, 팀 훈련을 마칠 무렵 그에게 “수비 훈련을 따로 하자”고 말을 꺼냈습니다. 루친스키 선수가 갑자기 발끈했습니다. 짜증스러운 반응과 함께 자리를 떴고, 코치와 통역은 당혹스러워했습니다. 루친스키 선수도 당시 자신의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고민합니다. 그는 훈련을 마친 뒤 아내 쉐리단과 통화하며 코치에게 한 행동을 털어놓습니다. 쉐리단은 깜짝 놀라며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남편을 나무랍니다. 쉐리단은 그냥 말로 넘길 일이 아니라며 남편에게 잠시 뒤 야구장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20여 분 뒤 나타난 쉐리단의 손에는 와인 한 병이 들려 있습니다. 루친스키는 통역 직원에게 양해를 구해 코치를 함께 만납니다. 그리고 아내가 준비한 와인을 코치에게 전하며 자신이 경솔했음을 진심으로 사과합니다.담당 코치는 “비슷한 상황에서 공을 처리하는 모습이 계속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장면이 몇 차례 반복돼 미리 점검하자는 차원에서 말을 꺼냈죠. 발끈하는 모습에 저도 화가 좀 났어요. 조금 뒤 사과하겠다고 선물까지 들고 와 코치실 앞에 공손히 서 있더라고요. 오해를 바로 풀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그때가 창원 홈경기였고 경기 전이었으니 오후 4시쯤이었을 겁니다. 야구장 건너편 아파트에서 살던 쉐리단은 남편 전화를 받고 곧장 건물 아래 대형 마트로 내려가 와인을 구입해 야구장으로 달려온 것이었습니다. 지내는 동안 종종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녀는 대단히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코로나 당시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이슈가 있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제법 먼 거리의 교외 펜션을 마련했을 때입니다. 루친스키 선수가 격리 기간에도 훈련이 필요해 마당 넓은 곳을 골라야 했습니다. 음식, 생필품 배달이 여의찮고 여러 불편함이 있었으나 그녀는 전후 사정을 파악한 뒤 “한적한 지역이라 오히려 여유롭다"라며 남편도, 프런트도 안심시키는 멋진 중재자가 돼 주었습니다.국내외 선수를 가릴 것 없이 대형 계약을 할 때 아내와 가족 이슈는 중요한 판단의 기준입니다. 2020년 12월 어느 대형 자유계약선수(FA)와의 협상도 그랬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데 가족의 반대가 컸던 것이 실패의 한 요인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선 양의지 선수의 FA 계약(2018년 12월) 때는 처가가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연봉 협상 등에서 아내에게 반드시 최종 컨펌을 받는 ‘애처가’ 선수도 기억납니다. 어느 선수의 경우 아들을 구단 행사의 모델로 뽑기도 했습니다. 소외감을 느낀다는 그에게 “우리는 당신 가족까지 챙긴다"라는 진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선수를 파악하려면 그의 가족을 이해하고 살피는 것부터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05.20 08:14
연예일반

“어리석은 판단”…김호중, 사고 열흘만 음주운전 시인·사과→활동중단 불가피 [왓IS]

가수 김호중이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19일 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주운전 시인을 포함한 사과문을 냈다.김호중은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음주운전 사실을 밝힌 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아티스트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앞선 거짓된 공식입장들에 대해 사죄했다.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끝으로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당초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내고 심한 공황이 왔다”며 김호중의 음주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호중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고 보고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를 해왔고, 사고 당일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과 술자리 동석자 및 주점 직원 등의 진술 등을 확보했다. 또 국과수는 김호중의 소변 감정 결과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김호중은 기본적인 음주운전 이상의 무거운 죗값을 치르게 됐다. 활동 중단은 물론, 대대적인 경찰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졌다. 김호중은 당초 18, 19일 예정됐던 전국투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경남 창원 공연은 논란에도 불구, 강행했다. 공연을 마무리한 뒤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만큼 향후 예정된 공연은 사실상 개최하기 어렵게 됐다.<다음은 김호중 사과문 전문>죄송합니다. 김호중입니다.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저는 음주 운전을 하였습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다음은 김호중 팬카페에 남긴 사과문 전문>진심으로 이번 일에 대하여 우리 아리스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술을 한 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을 잡으면 안 된다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저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하여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꼭 굳이 직접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인데 참으로 어리석한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습니다.죄지은 사람이 말이 길면 뭐하겠습니까.?저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조사가 끝나고 모든 결과가 나오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우리 식구들의 꿈을 저버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사는 것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가슴 속에 하나 하나 새기며 살겠습니다.미안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07:22
스타

"저는 음주운전을 했습니다" 김호중 결국 인정…"크게 후회하고 반성"[전문]

“저는 음주운전을 하였습니다.”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김호중은 19일 오후 10시 넘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주운전 시인을 포함한 사과문을 냈다.김호중은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 사실을 밝힌 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다시 한번 사과의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도 “자사 아티스트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끝으로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이에 대해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내고 심한 공황이 왔다. 음주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경찰은 김호중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고 보고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를 해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과 술자리 동석자 및 주점 직원 등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김호중의 소변 감정 결과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 상황에서도 김호중은 18일과 19일 예정됐던 전국투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경남 창원 공연은 강행했다. 하지만 공연 연출을 맡고 있는 SBS미디어넷은 뒤이어 예정된 경북 김천 공연과 서울공연의 연출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다음은 김호중 사과문 전문.죄송합니다. 김호중입니다.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저는 음주 운전을 하였습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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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콘서트 취소되려나… SBS 미디어넷 측 “개최 여부 협의 中” [공식]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콘서트 일정이 취소될 수도 있다. 19일 김호중 아레나 투어 등 공연 연출은 담당하는 SBS미디어넷은 일간스포츠에 “김호중의 창원 공연 이후 예정된 콘서트의 개최 계속 여부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는 김호중이 지난 달부터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다. SBS미디어넷은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공연 계약을 맺은 상태다. 김호중은 19일 창원 공연 2일 차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6월 1~2월 김천에서도 같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뺑소니 혐의부터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등 그를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연 진행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그는 지난 18일 열린 창원 콘서트에서 “모든 진실을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거리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9 14:53
스타

김호중,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음주운전 논란 첫 심경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및 뺑소니 의혹이 제기된 후 처음 가진 공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19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은 18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한 전국투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에서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김호중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김호중이 의혹 제기 후 팬들 앞에서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측은 “김호중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내고 심한 공황이 왔다. 음주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경찰은 김호중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고 보고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과 술자리 동석자 및 주점 직원 등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김호중의 소변 감정 결과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에는 약 3시간 동안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 등을 압수수색, 김호중이 사용했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아울러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 함께 있었던 유명 연예인 A씨의 동석을 확인하고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19 08:34
연예일반

생일카페 역조공에 뉴진스 조명선물까지…아이유, 끝없는 미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팬들은 물론, 후배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5월 16일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에 사용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아이유는 이와 함께 팬들을 위한 ‘역조공’ 이벤트도 준비했다. 서울, 대구, 대전, 부산, 전주, 정읍, 창원 등에서 개최되는 자신의 생일 카페 중 몇 곳을 선정해 음료 약 3500잔을 선결제하고 미공개 포토 카드를 함께 선물했다. 통 큰 후배 사랑 미담도 추가됐다. 걸그룹 뉴진스는 1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지난 3월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아이유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민지는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게스트 무대가 처음이었는데 배운 게 되게 많았다”며 “저희가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아이유가) 새집에 예쁘게 꾸몄으면 좋겠다면서 예쁜 조명을 멤버별로 준비해 주셨다”고 말했다.이에 박명수가 “각자 방에다 조명을 해준 거냐”고 묻자 민지는 긍정하며 “편지도 써 주셨다. 정말 너무 감동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아이유는 현재 월드투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과 26일에는 홍콩 AWE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10:59
연예일반

[왓IS] 김호중, 소변서 음주대사체 검출…오늘 공연 예정대로 진행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롯 가수 김호중의 음주 정황을 뒷받침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김호중 측은 여전히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며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국과수는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호중 측은 “운전 미숙일 뿐 음주는 사실이 아니다”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부터 양일간 창원에서 개최되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공연을 비롯해 향후 일정들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 김호중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고 보고 관계자들을 줄줄이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과 술자리의 동석자 및 주점 직원 등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에는 약 3시간 동안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 등을 압수수색, 김호중이 사용했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아울러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 함께 있었던 유명 연예인 A씨의 동석을 확인하고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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